2020년 8월 4일 화요일

독백

고집스레 
매일 쏟아지는 장마비 

그런다고
주님의 사랑을 막을 수 있나 

이미 오래 전에
우리들 마음에 들어와 계신데

코로나도 장마비도
모두 실패할거야 

삶이 예배이고
호흡이 기도인 것을

1487


2020년 8월 1일 토요일

아침기도

잠에서 깨어보니
주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그 주님께
기도를 드렸다 

주여 오늘도
우리의 삶 속에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이 코로나의 환란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위하여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믿음의 길

웃음을 잃은 곳에
웃음이 되자

이야기가 끊긴 곳에
이야기가 되자

태양이 없는 곳에서
나를 불태워버리자

이천년 전에
그것을 가르쳐 주신 분이

그렇게 하라고
본을 보여주셨다

1485

2020년 7월 27일 월요일

가인의 심술

가인의 심술
인간의 삶 속에 스며들어

친한 척 어깨동무하고
행복을 흩어버린다

실망한 마음들
쓰러지려할 즈음에

마음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 

사랑한다
사랑한다 

그리고
거룩한 저 십자가

1484

2020년 7월 26일 일요일

믿음

그러나
주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

비록
세상만사가 여의치 못하여도

너머지고 쓰러지고
가는 길 순탄치 못하여도

우리를 향하신 그 사랑
변함이 없다 

십자가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가는 길 험하고
협착할지라도

십자가의 사랑은
여전히 빛나고 있다 

십자가의 붉은 피
여전히 내게 말하고 있다

내 너를 위하여
나의 생명을 주었다

1483

기도


못 이루는 밤

마음으로
믿음의 눈으로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눈물로
기도를 드린다

주여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이 코로나의 악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의
모든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1482

2020년 7월 13일 월요일

삶과 죽음

살아서
죽음을 이야기하랴

알 듯 말 듯
아직
삶에 관한 것도 희미한데

내 삶의 발자국을 보고
행여
누가 관심이 있어할까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면 누어 잠자는

흘러가는 세월 속의
하나의 물방울일 뿐인데

그런데
죽음은 없다 

그때까지 잠을자며
기다릴 뿐이다

영원의 문이
열릴 때까지

1481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