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3일 목요일

오늘

오늘은
어제가 아니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영원 속에 있는
시간의 한 토막이다

나의 시간들
얼마나 소중한 주님의 은혜인가

2019년 1월 2일 수요일

오늘과 내일 사이

오늘과 내일 사이에는
깊은 골짜기를 닮은 밤이 있다

그 밤이 다하면
언제나 밝은 아침이 찾아오고

어두웠던 골짜기에서는
파랑새가 희망의 노래를 부르곤 한다

용기를 내어 오늘을 맞이하자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1282

2018년 12월 27일 목요일

석양의 한강

누가 재를 뿌려놓았을까
저 시원하게 탁 트인 푸른 하늘에

누가 찬바람을 몰고 왔을까
따듯한 마음 순박한 사람들의 땅에

그러나
유유히 흐르는 저 강물은
더럽혀지지 않았다

저 큰 바다를 향하여
땀 흘려 흐르고 있을 뿐이어니

1281

2018년 12월 25일 화요일

성탄절 묵상 2

주님은
우리의 속죄와 영생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려고
우리 곁에 오셨는데

우리는
그 십자가 앞에서

편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
땀을 흘리며
밤새워 기도하고 있다

하여
크리스마스가 되면

세상에 있는 모든 십자가는
야속한 마음에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1280

성탄절 묵상

힘이 들 때마다
주님의 고난을 묵상합니다

견디기 힘든 고통이 있을 때면
십자가의 주님을 묵상합니다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울부짖음입니다

아,
나를 위하여 이 땅에 오신
나의 주님이시여

2018년 12월 20일 목요일

그리움

흐르는 세월 속에는
그리움도 숨어있습니다

아들의 웃는 모습을
행복삼아 사시던 어머니

고난은 씹어삼키고
눈물은 가슴 속에 묻어두시더니

지금도
아침이면 햇빛으로 웃어주시고
밤이면 달빛으로 미소지으시는 분

해가 바뀔 즈음에
문득 그리움으로 찾아오시네

1278

또 하나의 다른 날

또 하나의
다른 날이 시작되었다

어제와 다른
새로운 날이다

아름다운 미래가
꿈처럼 펼쳐지는 날이다

그 아름다움 속에
나의 미소는 어디에 넣을까

나의 마음은
어디에 펼쳐놓을까

아, 참 아름다운
이 주님의 세계에서

1277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