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8일 금요일

가을 하늘

가을에 뜨는 태양도
붉고 웅장하다

노년의 삶에
열정이 없을까

하는 일은 줄었어도
내용은 더 깊어졌다

아, 가을 하늘이
저렇게도 새파랄 줄이야

2015년 9월 17일 목요일

태양

동산에 떠오른 태양은
서쪽 창문도 밝혀주고 있다

어두운 세상과 그늘진 마음에
빛과 소망을 전해주는 것은

쉬지않고 달리고 있는
태양의 부지런함과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때문이려니

2015년 9월 16일 수요일

나의 하나님 아버지

벼랑 끝에 섰을 때
다리를 보여주시고

막다른 골목에서
사다리를 찾게하시는 주님

죽어가는 자에게는
호흡이 되어 주시고

낙심한 자에게는
마음이 되어 주시는 주님

나를 사랑하시는
나의 하나님 아버지

영생을 약속하신
나의 주님

2015년 9월 15일 화요일

가을하늘의 새벽태양

가을하늘에 솟아오르는 새벽태양이
더욱 힘차다

일어나
저 태양의 정기를 받아봐

오늘이
더 멋있지 않겠어

지난 밤 꿈속 천사가
마음속에서 소리친다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가을산

이제 막 시작된 가을산에
꾸부정한 노인

두리번두리번 땀을 흘리며
발자국들을 찾고있다

봄아가씨의 향기와
여름내 울내미 미루나무의 쓰르래미

눈이 어두운 것일까
귀가 어두운 것일까

이리저리 가을산을 헤메이며
추억을 찾고 있는 어떤 노인

2015년 9월 12일 토요일

가을밤의 빗방울 소리

툭 툭 투툭
가을 밤의 빗방울 소리는

나를 향한
주님의 눈물일거야

손을 들고
주님을 찾노라면

네 곁을
잠시도 떠난 적 없단다

내 영혼에
말씀하시는 주님

2015년 9월 10일 목요일

가을나무

나 이제 가을나무 되어
훌훌
낙엽을 털어버리려 합니다

벌거벗은 마음으로
드높은 하늘 아래에 서서

두 손을 들고
가을이 되려고 합니다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