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1일 금요일

아침햇살

저 밝고 아름다운 
아침햇살을

늙고 병든 
이쁜 마누라의 침상에 
붙들어 놓으면

병든 몸과 마음이
밝아질 수 있으려나

바보
원래 바보일세

하나님의 사랑과 밝은 빛은
한번도 변함이 없었는데

눈을 감고 하늘을 보면
다정한 주님의 얼굴이 
내 앞에 있는데

1689

믿음의 길

믿음의 길은
실패했을 때에도
용기를 잃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한 것이기 때문이다

1688

세월과 시비

호르는 세월 멱살을 잡고
으름장을 놓는다

왜 의논도 없이
네 마음대로 내빼느냐고

그 녀석 
벌컥 화를 낸다

당신이 언제
세월을 느끼기나 했느냐고

그놈 참
맞는 말이네

1687

2022년 2월 6일 일요일

만남이 없기에

겨울 날씨가 춥다
춥지 않은 겨울이 있을까
이번 겨울이 더 추운 것은
따스한 봄을 기약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계절이 없어진 것일까
만남이 없기에
계절의 나눔이 없고
만남이 없기에
계절의 변화가 의미가 없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꽃이 피고 열매 맺고
낙엽 지고 다시 싹이 터올라도
만나서
계절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다

그래도
겨울은 지나간다
그리고
겨울이 지나가면
다시 따듯한 봄이 오고

꽃향기 가득한 곳에
벌나비가 춤을 출 것이다
봄이 다하면
다시 여름과 가을이 올 것이고

1686

2022년 2월 4일 금요일

아침하늘

구름 한 점 없는
맑고 깨끗한 아침 하늘

아직 때 묻지 않은
에덴동산의 하늘처럼
아름다운 파아란 하늘

오래전
그곳에 꿈을 심었었는데

꿈이 자라서
기도가 되었고

기도가 열매 맺어
다시 푸른 하늘이 되었을까

보면 언제나 반가운
저 높은 곳의 아름다운 하늘

1685

맷돌바위

북악산 정상 부근에는
맷돌바위가 있다

태어나 젊어질 때까지
그 산 밑 동네에서 살았다

삶의 내용이 힘들고 
어려움을 느낄 때면

가끔
나의 생각과 마음을
그 맷돌로 갈아서
곱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만들고 싶어진다

생각과 마음이
왜 아틈다운 꽃과 나비를 닮지 못할까

1684

동행

주님 늘 내 곁에 계셔

나와 동행해 주시네


해가 저물고 찬 바람이 불어와도

주님 늘 나와 동행해 주시네


주님 언제나 동행해 주시네

언제나 내 곁에 동행해 주시네


믿음이 없어 용기가 없네

주님의 바램은

용기있는 나의 발걸음일세


주님 내 곁에 계시네

언제나 나와 동행해 주시네


1683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