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일찍부터
나를 기다리는 아침태양
창문을 기웃거리며
궁금해한다
조금만 기다려
준비하고 나갈게
나는 낙심하지 않아
기도할 수 있으니까
나는 실망하지 않아
주님이 곁에 계시니까
내가
늘 행복할 수 있음은
주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믿기 때문이야
1653
새벽 일찍부터
나를 기다리는 아침태양
창문을 기웃거리며
궁금해한다
조금만 기다려
준비하고 나갈게
나는 낙심하지 않아
기도할 수 있으니까
나는 실망하지 않아
주님이 곁에 계시니까
내가
늘 행복할 수 있음은
주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믿기 때문이야
1653
밤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인생이 깊어진 것은 아닙니다
생각의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아
왜 그랬을까
아직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사랑을 나누어야겠습니다
한 해가
다 저물기 전에
1652
에덴동산에서 시작된 사랑은
강물이 되어
나의 심령 깊은 곳까지
흘러내리고
그 사랑은 삶의 용기가 되어
내일을 기다리게 한다
내일을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어야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그 큰 꿈을
1651
가을 속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단풍이 지기 시작하는
은행나무 가로수 사이로
가을이 되어버린
노인들을 만나러간다
노인들이 만나면
이야기꽃이 핀다
진달래꽂 개나리
무궁화들의 옛 이야기
가을이 된 노인들 마음에는
봄의 이야기만 남아있다
1650
하늘을 바라보는 나의 심령에
주님의 빛 찾아오셔서
그늘진 나의 심령을
밝혀주시네
아,
십자가
나를 위하여 대신 죽으신
은혜의 십자가
십자가 그 그늘에
내 모든 짐 내려놓고
오늘은 참 쉼을 얻으리라
주님을 찬송하리라
주님의 십자가
천국으로 가는 그 문에서
1648
기도를 하다가
문득 깨달은 것은
십자가 앞에서
염치없는 기도를 하는
내 자신의 모습이다
아,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
나의 죗값을
대신 짊어지신 주님
아,
얼마나 수치스러우셨을까
그 십자가 위에서
하나님, 하나님
왜 나를 버리시나요
피눈물을 흘리며
울부짖으시던 모습
피눈물을 흘리시는
그 고난의 십자가 앞에서
나는 염치없이
나의 복을 구하고 있었다
인간의 탈을 쓰고
그럴 수가 있을까
십자가 앞에서
부끄러움을 느끼는
양심을 회복하려고 한다
하여
십자가의 고난과
그 의미를
더 깊이
묵상하려고 한다
아직 멀었어
바른 신앙인이 되려면
아직
멀었어
은혜가 아니면
정말 아닌게야
1647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