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일 화요일

서해안 고속도로

마음이 나를 이끌고
고속도로를 달린다

언제나 의기소침한 나를
멱살잡아 끌고 다닌 것은

나를 닮지 않은
나의 마음이었다

삶의 용기를 잃고
주저앉으려 할 때 즈음

나를 일으켜 세운 것은
나의 마음이었다

내 마음의 주인은
누구일까

늘 동행하시는
나의 주님이시겠지

아, 부끄러운
그리고 감사한

나의 주님
나의 아버지시여

(고교동창회 가을여행 사전답사)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봄 향기 대신에

봄 향기 대신에
역병이 세상을 점령하였다

전쟁을 하지 않고도
세계는 큰 불행 속에 빠졌다

그래도 우리는
하늘을 바라본다

하늘을 바라보며
간절히 기도를한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아옵나이다
아멘

1464

2020년 5월 27일 수요일

천국의 비밀

고난을 모르는 사람은
행복도 알 수가 없다

수고의 땀을 흘린 후에야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가 있다

행복은
땀흘리며 수고하는 삶 속에 숨겨진 보물과 같은 것이다

천국은
십자가를 따라가는
순례자의 길이다

그 길 끝에서
주님을 만나는 기쁨 속에 있다

1463

2020년 5월 23일 토요일

주님의 품 안에

눈을 감고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기도하고 있노라면

사랑의 주님
언제나
내 안에서 말씀하신다

아니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것 아니고

내가
주님의 품 안에 있었다

아,
나를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의 사랑 안에

1462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설명되지 않는 것

코로나 바이러스
보이지 않는 점령군

온 세계가
그 앞에 무릎을 꿇었다

아니
방법을 연구중이다

먼 하늘 별나라에도
이미 발자국을 남긴 인간인데...

인간은
점령되지 않는다

그 지혜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1461

2020년 5월 21일 목요일

5월의 아침

밝은 아침
태양을 맞이하자

그 밝음을
나의 마음과 기도에 담고

오늘을 향한 발걸음에
용기를 심어주자

빛도
하나님의 사자일까

아니
하나님의 사랑이겠지

1460

2020년 5월 20일 수요일

새벽에

그러나
늘 새벽은 찾아오고

주님은 나에게
생명과 시간을 주셨다

오늘도
살피고 계시겠지

나의
살아가는 모습을

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시여

언제나
시간과 기회를 주시는

그리고
참고 기다리시는

나의
주님이시여

1459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