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8일 월요일

하루의 시작

아,
동창이 밝아오고 있다

온 세상 어두움을 몰아내고
펼쳐지는
저 주님의 손길을 보라

태양 아래 어두움은 없다
미래를 향한 두려움이 있을 뿐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삶의 여정이 즐겁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었으니

2019년 1월 26일 토요일

고백

내 생명 있는 곳에
주님 함께 계심을 믿습니다
이 생명 내 것 아니고
주님의 것 이기에

내가 고통받을 때
주님 눈물 흘리심을 알고 있습니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주님 동행하심을 믿고 있기에

아, 언제일까
주님 뵈옵는 그날이
찬란한 그 빛이
온 우주에 가득한 어떤 그날

2019년 1월 23일 수요일

한밤의 묵상

부족함을 메우려는 노력이
언제부터인가
평생의 기도 제목이 되었다

이루어지지 않는 그 기도가
늘그막에는
마음속 원망으로 쌓여간다

영감일까
어느날 문득 떠오르는 말씀

내게 준비된 것은 구하지 않고
너희들이 만든 것을
왜 내게서 구하느냐

2019년 1월 21일 월요일

오늘에 대하여

기다리던 내일이
오늘이 되어 찾아왔다

아,
내가 지금 현재에 있구나

오늘은
창밖의 빛으로 찾아왔다

그 빛은 종일토록
나의 몸과 마음을 밝혀주리라

나의 삶이
어두움에 물들지 않도록

빛이여
하나님의 사랑이여

2019년 1월 19일 토요일

저 푸른 하늘에는

저 푸른 하늘에는
하나님의 소원도 있겠지

하늘과 땅을 만드시고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

그 아름다움을 맡길
사람을 만드셨는데

앗 불사
사랑하지 못하였네

만물도 이웃도
사랑하지 못하였었네

아 십자가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

나도 그 사랑을 본받아
하나님의 선물들을 사랑해야겠는데

내 몸도 마음도
이웃과 산천초목 하늘을

나는 새와 들의 짐승들
깊은 바닷속 물고기까지

2019년 1월 18일 금요일

젊은 사람과 노인들

젊은 사람은 저녁을 기다리고
노인들은 새벽을 기다린다

젊은이는 하루의 땀흘림이 상쾌하고
노인은 잠못이루는 긴긴 밤이 야속하다

꽃잎을 헤아리는 것은 젊은이들이고
과거를 망각의 우물에 버리는 것은 노인들이다

흐르는 세월의 한복판에서
승천하신 주님을 그리워하면서

마음의 평안

전철을 붙들고 꿀밤을 준다
왜 서둘러 차근차근하지 못하고

전철은 억울하다
열심히 뼈가 닳도록 일하고 있었는데

물흐르듯 살고싶지만
풍랑 속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

잔잔한 호수도
언제나 조용하지 않다

호수인 갈릴리바다에서도
풍랑이 일어나곤 하니까

마음의 평안
그건 내가 노력할 수 있다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