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0일 수요일

친구

아주
멋있게 늙은 친구

높은 산을
거침없이 오르내리고

친구들과 만날 때는
늘 너털웃음으로 즐겁다

고민이 없으랴
아픔이 없으랴

浩然之氣
塞于天地之間

팔순이 된
그 노인은

하늘과 땅을 품고
멋있게 살고 있다

매년

대청봉에도 오르고
천왕봉에도 오르면서


1137

임재

말씀을 나눌 때
뜨거움은

함께 하시는
주님의 모습이어라

행복한 그 시간은
주님의 임재이려니

주는 자와 받는 자의
기쁨이려니

1136

2018년 1월 8일 월요일

노인의 꿈

노인도
꿈을 꾼다

푸른 하늘 아래
파아란 잔디밭을 달리는

꿈속에는
웃는 얼굴들이 가득하다


1135

2018년 1월 6일 토요일

깊은 밤 깊은 마음

깊은 밤
주님 생각

밤이 깊을까
마음이 더 깊을 거야

나를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의 마음이

헤아릴 수도 없고
형언할 길도 없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의 그 마음이

1134

2018년 1월 4일 목요일

높은 곳과 낮은 곳

높은 곳을 바라보는 이는
늘 낮은 곳에서 일한다

높은 이상과 삶의 보람이
낮은 곳에 있기 때문이다

하여

높은 곳에 사는 이는
늘 외로움 속에 있지만

낮은 곳에 사는 이는
이웃들 속에서 행복하다


1133

2018년 1월 1일 월요일

새로운 해

새로운 해가
웅장하게 떠올랐다

해를 보며
그런 희망을 궁리해 본다

언제나
같은 해가 떠오르지만

희망은
늘 버거운 것이었다

그래도 궁리할 수 있는 것이
너무 행복한 삶의 모습이다

1132

2017년 12월 31일 일요일

황혼 저편에는

황혼 저편에는
찬란한 새벽이 있다

하루의 끝 저 너머에는
웅장한 아침 태양이 있다

어두움이 있어
빛의 고마움을 깨닫고

고난을 알기에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어두움은 불행이 아니다
행복으로 가는 길목일 뿐이다

1131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