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7일 수요일

바람을 일으키는 새

땀흘리던 참새가 시원한 것은
창공을 가로지를 때이다

더위에 지친 나무들은
시원한 바람을 고대하고 있지만

독수리와 매는 힘차게 솟구치며
시원하게 바람을 일으킨다

2015년 5월 24일 일요일

바람

누가 시원한 바람되어
호미질하는 농부의 땀을 식혀줄까

누가 정다운 바람되어
호숫가 연인들의 이마를 스쳐갈까

누가 사랑스런 바람이 되어
축늘어진 어깨를 위로해줄까

문득
바람결에 들려오는 음성

시원한 바람이 되어주렴
정답고 사랑스러운
여름 바람이 되어주렴

2015년 5월 23일 토요일

하늘을 바라봅니다

하늘을 바라봅니다
새파란 하늘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거짓말
하늘엔 곳이 없습니다
그냥 파랗기만 합니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하늘

가늠할 수도 없고
계산할 수도 없는
하늘

그 속에
내가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2015년 5월 21일 목요일

거룩함

예수를 믿는 것은
거룩한 백성으로 택함 받은 것

부귀 공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거룩한 백성처럼 살아가는 것

거룩함
그건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에만 있는 것

거룩하게 될 수는 없다
그러나
거룩한 말씀을 배우다 보면

거룩함이 무엇인가
깨달을 수 있으리니

2015년 5월 20일 수요일

하나님 아버지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찾아와 들려주시는

두 손 모아 눈을 감으면
내 앞에 계신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2015년 5월 18일 월요일

봄에게

사랑하는 봄아
더 있어주렴

뜨거운 여름이
뭉게구름 속에 숨어오더라도

내 너의 향기를
마음 깊은 곳에 숨겨줄게

외롭고 괴로운 이들에겐
너의 얼굴이 웃음이란다


2015년 5월 12일 화요일

떠나는 봄

봄이 주섬주섬
떠날 채비를 하는지

숨겨두었던 찬 바람을 풀어놓고
눈물방울을 흩날린다

누가 봄을 잊을까
이 아름다운 봄을

한 여름 뙤약볕과
힘든 추수의 계절이 오면

모두
이 봄을
그리워할 터인데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