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6일 금요일

봄 내게도 왔다


내게도 왔다

희망을 싹틔우고
용기에 물을 주면서

태산을 향하여
한번 배짱을 겨루어볼까

금년이 다 하고
다시 새봄이 올 때까지

2015년 3월 2일 월요일

아직은 차가운 봄

겨울티를 다 벗지 못한
아직은 차가운 봄

겨울옷을 걸친 채
마음엔 이미 꽃향기가 가득하다

싱글거리는 버스들의 웃음을 보고
짹짹거리는 
가로수의 수다쟁이 참새떼

길거리엔 온통
봄선녀와 나무꾼들로 충만하다

2015년 2월 28일 토요일

또 하나의 은혜

살아가고 있는 이 땅도
다 알 수 없는데

하물며
하늘과 하늘나라이리요

은혜로
그것을 계시해 주시오니

감사 또 감사
나의 하나님이시여

2015년 2월 25일 수요일

봄이 오는 소리

찬 바람이 떠나고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봄은
잠든 씨앗을 깨우겠지

씨앗은 팔을 내밀어
봄을 맞이하리라

봄은 씨앗을 일으켜세워
푸른 잎과 줄기를 입히고

꽃을 나누어주면서
사랑을 가르치겠지

새와 나비가 춤을 추리라
하나님의 미소를 기다리면서

2015년 2월 20일 금요일

꿈이 있습니다

꿈이 있습니다
강물이 보이는 작은 언덕에
교회가 보이는 마을

깊은 밤이 되면
교회문을 나선 예수님이
깊이 잠든 이들을 살펴보시는 곳

총총한 별들이 숨으면
새벽닭이 아침을 외치며
길게 목을 뽑아올리는 곳

밝은 태양을 기다려
꿈을 심는 꿈바라기가
고랑과 이랑을 고르는 곳

2015년 2월 17일 화요일

구정 설날

     구정
     설날

     새삼스리
     힘차고 붉은 태양을 기다린다

     그 기상을 힘입어
     아직 못가본 미래를 향하여
     힘찬 발걸음을 옮기려한다

     저 아침의 태양을 바라보며
     결코 늙을 수 없는
     뜨거운 마음이 남아 있기에

친구를 먼저 보내며

꿈많은 소년들이 늙어
꿈나라로 이사를 가네

이 땅에 꿈을 이루려
그렇게 고생들 하더니

사랑하는 이와 꿈씨를 심어놓고
영원한 꿈나라로 이사를 가네

친구여
자리 잡아놓고 기다리게

꿈이 영글었을 즈음
우리 함께
꿈같은 옛날을 노래하세나

-121번째 고교친구의 소천-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