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밤
홀로 뜰에 나아가
손전등으로 길을 찾으며
거닐어 본다
갈 낙엽들이 버석거리며 지껄인다
잠이 안 오세요?
낙엽의 주인들이 거들고 나선다
잠이 오시겠니?
정원의 나무들 미소를 머금고
떠꺼머리 잔디머리 빙글거리고 있다
너희들이 인생을 알아?
2010년 10월 11일 월요일
2010년 10월 9일 토요일
밤과 아침
밤을 기다림은
쉼을 얻기 위함입니다
아침을 기다림은
만남을 갖기 위함입니다
어두워지면
주님 품안에서 안식을 얻고
날이 밝으면
나를 기다리는 것들과 만나봅니다
만나는 동안
팔 다리가 아프겠지요
머리도 아프겠지요
하여
저녁을 기다려
다시 안식을 얻곤 합니다
쉼을 얻기 위함입니다
아침을 기다림은
만남을 갖기 위함입니다
어두워지면
주님 품안에서 안식을 얻고
날이 밝으면
나를 기다리는 것들과 만나봅니다
만나는 동안
팔 다리가 아프겠지요
머리도 아프겠지요
하여
저녁을 기다려
다시 안식을 얻곤 합니다
2010년 10월 2일 토요일
9월의 밝은 별 하나
밤 하늘에 반짝이는 커다란 별 하나
싱글거리며 내게 내려와 눈을 꿈뻑한다
슬며시 내 손에 쥐어준 쪽지
그 분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 분은 당신을 기다리십니다
돌아가는 그 별의 뒤통수에
큰 소리 지르며 대답을 한다
알아요
그 분은 당신도 사랑하십니다
그분은 당신도 기다리십니다
힐끗 되돌아보는 그 별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피었다
아 밤 하늘에 반짝이는 커다란 별 하나
동방의 박사들을 기다리는 커다란 믿음
싱글거리며 내게 내려와 눈을 꿈뻑한다
슬며시 내 손에 쥐어준 쪽지
그 분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 분은 당신을 기다리십니다
돌아가는 그 별의 뒤통수에
큰 소리 지르며 대답을 한다
알아요
그 분은 당신도 사랑하십니다
그분은 당신도 기다리십니다
힐끗 되돌아보는 그 별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피었다
아 밤 하늘에 반짝이는 커다란 별 하나
동방의 박사들을 기다리는 커다란 믿음
2010년 9월 27일 월요일
안개는 허상이다
안개는 허상이다
태양이 비치면 모두 사라지고 마는
얼핏
모든 것을 감싸고 숨기는 것 같아도
밝은 태양이 동산에 떠오르면
이내 푸른 하늘을 열어주며
스러지고 만다
앞길이 보이지 않는
어두움 같은 안개
그건 어두움이 아니다
태양이 뜨면 사라질 안개일 뿐이다
태양이 떠오르는 동쪽 하늘부터
안개는 걷히고
푸른 하늘이 우리를 향하여 달려올 것이다
태양이 비치면 모두 사라지고 마는
얼핏
모든 것을 감싸고 숨기는 것 같아도
밝은 태양이 동산에 떠오르면
이내 푸른 하늘을 열어주며
스러지고 만다
앞길이 보이지 않는
어두움 같은 안개
그건 어두움이 아니다
태양이 뜨면 사라질 안개일 뿐이다
태양이 떠오르는 동쪽 하늘부터
안개는 걷히고
푸른 하늘이 우리를 향하여 달려올 것이다
2010년 9월 24일 금요일
추석에 있었던 일
기도하는 손 위에
가을 하늘이 내려와
따스한 마음으로 잡아주며
깊은 곳에 속삭여준다
사랑하는 자들아
가을을 주마
가을 열매를 가꾸며
온갖 풍상을 잊어보렴
가을 하늘 파랑새 되어
내 마음 가득히
푸른 하늘을 심어주고 있다
가을 하늘이 내려와
따스한 마음으로 잡아주며
깊은 곳에 속삭여준다
사랑하는 자들아
가을을 주마
가을 열매를 가꾸며
온갖 풍상을 잊어보렴
가을 하늘 파랑새 되어
내 마음 가득히
푸른 하늘을 심어주고 있다
2010년 9월 23일 목요일
2010년 9월 19일 일요일
가을 호수가에서
가을 호수에 마음이 있어
아침 안개 속삭임에 잠을 깬다
희미한 불빛
아침 태양인가 다람쥐의 눈동자인가
산책 나온 길손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호수 얼굴에 미소를 그려본다
가을 낙엽 위에 마음의 소원 적어놓고
호수 미풍으로 주님 전 상서
아침 안개 속삭임에 잠을 깬다
희미한 불빛
아침 태양인가 다람쥐의 눈동자인가
산책 나온 길손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호수 얼굴에 미소를 그려본다
가을 낙엽 위에 마음의 소원 적어놓고
호수 미풍으로 주님 전 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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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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