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7일 수요일

친구의 얼굴

가을에 만난 친구 얼굴에
꽃을 심고 싶다

하얗게 센 머리털
뭉텅 뽑혀져나간 수풀
늘어진 볼따구니

모두 다 쟁기로 갈아엎고
개나리와 진달래
그리고 봉숭아를 심고 싶다

둥그렇고 통통하고 귀여운
12살 소년의 얼굴이여

고희를 넘겨버린
그러나 넉넉한 친구들의 모습아

200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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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