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8일 금요일

젊은 사람과 노인들

젊은 사람은 저녁을 기다리고
노인들은 새벽을 기다린다

젊은이는 하루의 땀흘림이 상쾌하고
노인은 잠못이루는 긴긴 밤이 야속하다

꽃잎을 헤아리는 것은 젊은이들이고
과거를 망각의 우물에 버리는 것은 노인들이다

흐르는 세월의 한복판에서
승천하신 주님을 그리워하면서

마음의 평안

전철을 붙들고 꿀밤을 준다
왜 서둘러 차근차근하지 못하고

전철은 억울하다
열심히 뼈가 닳도록 일하고 있었는데

물흐르듯 살고싶지만
풍랑 속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

잔잔한 호수도
언제나 조용하지 않다

호수인 갈릴리바다에서도
풍랑이 일어나곤 하니까

마음의 평안
그건 내가 노력할 수 있다

2019년 1월 16일 수요일

믿음은

믿음은 지식이 아니다
장식품도 아니다

주님과의 만남이고
약속이고 기쁨이다

믿음은 맡김이다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하여
믿음은 삶이다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다

잠들지 못하고

깊고 깊은 밤
새벽이 오고 있다

모두 잠든 시간
잠들지 못하는 기다림

마음 한복판에
고이는 눈물방울들이 있다

그리고 하늘을 바라본다
나의 주님이 계신 저곳을

2019년 1월 9일 수요일

길 위에서

그래도 나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길 가다 보니
제일 끝에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일 뿐

길은 계속 이어지고
내 뒤에도 많은 사람이 걷고 있습니다

아니 그것은 길이 아닙니다
그냥 삶의 모습일 뿐입니다

나그네의 길 여정에는
언제나 나와 주님뿐이었습니다

가난함

가난함은 부끄러움이 아니다
모자람일 뿐이다

꿈이 크고 욕망이 넘치는 사람은
늘 갈증을 느끼면서 달려가고 있다

마음이 가난한 자는
할 일이 없는 사람이 아니다

꿈의 성취를 위하여
달려가고 있는 사람이다

2019년 1월 4일 금요일

내일에 대하여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고
내일은 다가올 오늘이다

오늘을 살다 보면
어제가 되고

내일을 기다리다 보면
여전히 오늘 속에 있다

내일은 기다리는 꿈이지만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다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