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9일 금요일

주님

주님 앞에서
주님을 기다린다

삶이 은혜요
호흡이 사랑인 것을

뜨겁게 찬송부르며
뜨겁게 기도하는 것은

그 거룩하심을
한 번 더
힘입어 보려는 게지

내 손을 꼭 잡고
나와 동행하시는 주님을


1151

2018년 2월 2일 금요일

믿음

冬將軍이
아무리 위세를 부려보아도

따듯한 하나님의 사랑을
이길 수는 없다

모두들
잘 알고 있다

北風寒雪은
곧 쫓겨난다는 사실을

그는
모르고 있다

이 땅은
하나님의 것임을


1150

2018년 2월 1일 목요일

2월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도
우리의 하늘은 
여전히 파랗고 아름답다

봄을 기다리는 2월
우리의 마음은 
향기를 준비할 것이다

모두 
궁금해하고 있다
봄의 전령이 어디만큼 왔는지


1149

2018년 1월 29일 월요일

개나리

어느 시골
작은 개척교회

쥐똥나무 울타리에 섞여 핀
노란 개나리꽃이
퍽 아름다웠다

겨우내 기다리던
봄의 모습 속에는

활짝 핀 개나리가
앞장서서 나오고

온 산을 뒤덮은
울창한 진달래 숲에서도

키가 껑청한 노란 개나리가
돋보이곤 하였다

진달래와 철쭉보다
아니 무궁화보다도


예쁜 꽃이었을까

봄처녀를 만나면
꼭 물어봐야겠다


1148

2018년 1월 26일 금요일

봄처녀에게

춥다
온 세상이 얼어붙었다

모두 힘든 계절
겨울 한복판

봄처녀에게
전화를 걸어야겠다

금년에는
좀 빨리 오셔야겠다고

1147

2018년 1월 24일 수요일

하늘 향한 꽃

꽃은
하늘을 향하여 핀다

봄 여름 가을
산과 들에서 피어나고

춥고 어두운
겨울이 오면

봄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꿈속에서 활짝 핀다

꽃과 꿈들의 사랑일까
꿈을 꾸는 이들의 그리움이겠지

과연 그럴까
꿈의 고향 하늘의 사랑 아닐까


1146

2018년 1월 21일 일요일

주일 오후의 회개

십자가 앞에서
나의 복을 구하랴

회개의 눈물과
감사가 있을 뿐이어니

나의 고난을
십자가에 비하랴

삶이
행복이거늘

땀 흘리는 모습
달려가는 모습

그것이 바로
아름다움이거늘


1145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