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30일 수요일

잠 못 이루는 밤에

뒤숭숭
잠이 안 온다

우리는 모두
반짝이는 모래알인가

더 작게 부스러져
진흙이 될 수는 없을까

서로 어울려
벽이 되고 지붕이 되어

대대로 물려줄
기와집을 만들 수는 없을까

2016년 11월 29일 화요일

되돌릴 수 없는 세월

지금 내가 하는 것
후회하는 일이 없어야한다

길은 되돌아 올 수 있어도
세월은 되돌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옛 일을 생각해보면
잘못한 일이 너무 많다

지금 내가 하는 이 일은
누군가에게 물려줄 수 있어야 한다

2016년 11월 28일 월요일

희망의 빛

주일 아침
날이 밝아온다

어두움에 쩌든 마음에도
희망의 빛이 비친다

빛은 하나님이 만드신
최초의 피조물

그 앞에
숨기울  것이 없다

2016년 11월 26일 토요일

잠 못 이루는 밤

하루가 다하고 밤이 깊었어도
잠들지 못하고 뒤척거리고 있음은

하루를 마감하지 못하고 있는
아쉬움 때문이리라

하루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생명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나라의 평안을 위하여 간구하고
자녀손들의 행복한 미래를 구하고

선교사들과  노숙자들을 위한
평안과 은혜를 구하고

누워도 잠이 오지 않는다
오늘도 허송세월을 한 것 같다

믿음의 열매가 없었다
오늘도 말뿐인 믿음이었다

2016년 11월 21일 월요일

회고록

이만하면
잘 살지 않았는가

비록 지금은 궁핍하고
허리가 굽었어도

눈을 들어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산등성이 옛 기도 자리에
무릎 꿇을 수 있잖은가

한밤중 모기 소리
들창 밖 고양이 소리

영혼에 들려오는
평안을 주는 음성

이만하면
복받은 삶이 아니겠는가

2016년 11월 20일 일요일

영원한 봄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오고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네

우리는 시간의 가을에서
영원한 봄을 기다린다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아름다움이 있는
영원한 봄을 기다린다네

(1)
가던 길 멈추고
가고 있는 길을 생각한다

(2)
지나온 긴 여행
생각해보면 짧다

(3)
믿음으로
가던 길을 계속 가려고 한다

(4)
새로운 만남은 기쁨이다
그것이 새로운 삶이기에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