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0일 목요일

가을 그리고 꿈

꿈이 옷을 갈아입고
가을이 되었다

높은 가을하늘
꿈은 날개가 있기 때문이다

2016년 10월 17일 월요일

삶의 용기

기도 중
깨우쳐 주신다

무엇이 축복인가
용기를 얻는 것이다

무엇이 저주인가
용기를 잃는 것이다

일 할 힘이 있는 동안
나는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다

2016년 10월 16일 일요일

안개 같은 비

안개 같은 비
그러나 아늑하다

안개로 감싸주듯 품어주고
비질하듯 갈 길을 씻어준다

은혜일까
사랑일까

바라보는 이곳 그리고 저곳
모두 행복해 보인다

(예배 후 집으로 가는 길)

2016년 10월 15일 토요일

노인과 가을

밝은 아침태양
나 대신 꿈을 이끌고

훨훨
가을하늘을 달린다

이상보다 높고
聖人의 생각보다 깊은 곳

그냥 바라보고 있다
부러워하면서

2016년 10월 12일 수요일

늙은이의 꿈과 미래

쓰러질 듯 걸어가는
늙은이에게도 미래가 있다

오늘과 내일
그리고 먼 뒷날을 위한 꿈도 있다

과연
그날이 있을 수 있을까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은
늙은이의 특권이다

오랜 세월 살아오면서 터득한
꿈과 진리의 알맹이들이다

삶의 궁극은 무엇인지
삶과 영원은 어떻게 연결되는지

하여
힘없는 늙은이의 마음에는
늘 용기와 평안함이 있다

삶의 다음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는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 10월 11일 화요일

모기 소리

새벽 모기소리가 들린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아직 나의 육체는
삶을 만끽할 수 있다

밝아오는 아침
골목을 나서는 자동차 소리

오늘도 나는
하루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나와 동행하시는
주님의 은혜로

2016년 10월 9일 일요일

세월

달리는 세월 말리다 보니
어느새 가을 한복판

마음이 없으니
인정머리도 없겠지

허겁지겁 따라가 보아도
그 녀석은 늘 잡히지 않는 꿈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