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로 몸을 버티는 노인
힘겨웁게 언덕을 넘는다
땀을 흘리며 숨차게
발걸음을 옮겨놓는다
가을이면 나타났다가
봄이면 떠나가는 노인
된 서리, 찬 바람
함박눈으로 호령하다가
매화꽃 몽오리질 즈음이면
허둥지둥 어디론가 자취를 감춘다
(그 노인은 동장군이었습니다)
2016년 3월 16일 수요일
2016년 3월 15일 화요일
2016년 3월 14일 월요일
2016년 3월 13일 일요일
사순절의 십자가
십자가를 바라볼
염치가 없다
사순절이면
더 가까이 닥아오는 십자가
거울이 되어
내 안과 밖을 살피게 한다
평생을 바라본
주님의 십자가
내 안에 머물며
내 눈물이 되어주곤 한다
염치가 없다
사순절이면
더 가까이 닥아오는 십자가
거울이 되어
내 안과 밖을 살피게 한다
평생을 바라본
주님의 십자가
내 안에 머물며
내 눈물이 되어주곤 한다
늙은이도 꿈을 꾼다
늙은이도 꿈을 꾼다
푸른 하늘을 날아오르며
엉뚱함을 잡아오기도 하고
마음에 장미를 키워
스스로 찔리기도 한다
눈도 귀도 다 어둡지만
세상에 부러워할 것이 없고
노자와 장자, 들뢰즈와 라캉
모두 책 속의 친구들이다
늘 어두운 밤을 맞이하지만
언제나 새벽을 기다리고
하나님을 주인 삼아
미래를 맡겨논 늙은이는
영원한 낙원에서
또 다른 삶을 허락받아 놓았다
푸른 하늘을 날아오르며
엉뚱함을 잡아오기도 하고
마음에 장미를 키워
스스로 찔리기도 한다
눈도 귀도 다 어둡지만
세상에 부러워할 것이 없고
노자와 장자, 들뢰즈와 라캉
모두 책 속의 친구들이다
늘 어두운 밤을 맞이하지만
언제나 새벽을 기다리고
하나님을 주인 삼아
미래를 맡겨논 늙은이는
영원한 낙원에서
또 다른 삶을 허락받아 놓았다
피드 구독하기:
글 (Atom)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
-
시월의 아침 햇빛 속에는 주님의 사랑이 담겨있다 골고루 모두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신다 하여 사랑을 품고 산다 우리의 사랑은 주님이 주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2024.11.2. 2032
-
동이 트기 전은 가장 어두운 밤이다 칠흙 같은 그 어두움 속에서 밝은 빛이 솟아오른다 삶의 어두움 속 바로 그 곳에서 하나님의 빛이 나를 향해 솟아오른다 어두움을 뚫고 솟아오르는 저 주님의 빛을 보라 2025.1.22. 2049
-
기도는 언제까지 해야하나 기도제목이 아루어 질 때까지 한다 중간에 그만두면 하지 않은 것이다 포기한 기도는 물론 응답이 없다 기도는 내가 하는 것이고 응답은 주님이 하시는 것이다 2024.10.28.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