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3일 목요일

봄바라기들의 마음

봄이 왔으니
봄구경 가야지

꽃가지에 물이 올라
꽃잎을 준비하는 동안

봄바라기들의 마음엔
이미 희망의 꽃들로 가득하다

길가에는 개나리
울타리엔 진달래

산등성이엔 철죽
믿음직스런 무궁화

그들이 남기고 간 벗꽃이
거리를 장식하겠지

봄을 사랑하는
봄의 사람들에게는

하늘의 희망이
삶 속에 가득 차겠지

2016년 3월 2일 수요일

아담의 죄

아내가
늙고 병든 것은

못난
아담의 죄 때문이려니


2016년 3월 1일 화요일

삼일절

엊그제
하늘에서 많은 눈이 쏟아져

천지를 덮고
샅샅이 살피더니

하늘의 눈물이 되어
마음을 적시더니

아,
오늘은

하늘의 밝은 태양이
빛으로 세상을 감싸주네

독립을 외치던 만세소리
하늘에 사뭇치던 바로 그날에

2016년 2월 29일 월요일

영혼의 고향

영혼의 고향은 하늘이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몸이 죽어 없어지면
끝이 아니다

나의 영혼이
나의 육신이

모두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이 있다

2016.02.27.

2016년 2월 28일 일요일

밤새 얼룩진 마음

밤 새 얼룩진 마음을
저 새파란 하늘에 담구었다가

봄바라기들의 꿈에
널어놓으면

언젠가
파아란 꽃이 피려나

2016.02.26.

모는 것과 생명의 주인

늙도록 살아오면서
염치없이 구하기만 하였다

그 많은 세월을 살아오면서
그 많은 은혜를 누려오면서

여전히 눈을 감으면
구하고 또 구하였다

그러나
어찌하랴

모든 것과 생명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니

2016년 2월 25일 목요일

내게 아침이 있다

내게
아침이 있다

내게
아침의 태양도 있다

그 태양의 빛이 머무는 곳에
아내의 웃는 얼굴이 있다

모두가
주님의 은혜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