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일 화요일

세월 정복

세월을
정복하러 가야지
이대로
기다리고 있지 않으리
하늘도 보고 땅도 보고
강과 바다도 살펴야지
하늘은 정말 파아란 것인가
땅은 정말 누우런 것인가
강과 바다는 과연 푸른 것인가
세월 속에 잠겨있는
내게 주어진 조물주의 선물들

밤이여

밤이여
그대도 꿈속에 잠겼는가
길 잃은 마음에
별빛을 나누어 주던 너

2015년 8월 30일 일요일

세월열차

열차에 몸을 싣고
세월 속을 달리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디까지
달려갈 것인가

함께 가는 그 분이
멈출 때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
열차는 그 속을 달릴 것이다

뭉게구름

아, 저 푸른 하늘에
가지가지 뭉게구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해뜨는 곳을 향하여 날고 있다

누가
해를 띄우는 것인지

내 궁금함도
저 구름에 실어보낸다

2015년 8월 27일 목요일

닫혀있는 눈거풀

똑똑
노크하는 소리
아침이 되어도
닫혀있는 눈거풀
영혼은
벌써 깨어있었는데
꿈에서 깨어나기 싫은
마음 때문이겠지

2015년 8월 23일 일요일

밤이여

밤이여
또 꿈을 갖고 오셨구려
갑시다
그 꿈속으로
어젯밤에 만났던 옛 친구와
마치지 못한 이야기가 있소
날이 밝기 전에
휫닥 다녀오리다

선택 설계자

주님은 선택 설계자
나는 길 가는 나그네
삶의 모습은 달라도
다 주님의 선물인 것을
작은 꽂에는 향기가 있었고
독특한 맛의 열매도 있었다
내가 택한 나의 인생은
선택 설계자 주님의 선물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