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3일 목요일

새로운 세상

꿈에서 깨어보니
새로운 세상이다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이다

비록 힘이들어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

경험해 볼 수 있는 이 삶이
얼마나 가슴 벅찬 은총인가

2015년 8월 11일 화요일

입추

무더위 멱살잡아
가을 길목으로 끌고 갈까봐

오는 길 방해하지 말라고
아마 되게 혼날 껄

조심해 무더위야
이미 가을이 시작되었어

2015년 8월 10일 월요일

주님의 음성

이 생각 저 생각
밤이 이슥하도록

이 궁리 저 궁리
깊은 생각에 잠겨있을 때

내 마음의 창을 밝히고
조용히 찾아 오셔서

들려주시는 말씀
사랑하는 내 아들아

2015년 8월 8일 토요일

아내에게

푸른 하늘에
흰 뭉게구름 한 장 펴놓고

한강물 듬뿍 찍어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릴 거야

당신의
웃는 얼굴을

한번
그냥 웃어봐

2015년 8월 7일 금요일

꿈꾸러 가야지

밤 깊었네
꿈꾸러 가야지

꿈 속에서 꿈길을 거닐며
꿈을 궁리해야지

새벽녘 돌아올 때
한짐 잔뜩 지고 오리라

풀어 헤치면
이곳도 꿈같은 세월이겠지

2015년 8월 6일 목요일

만나고 싶은 분

더듬더듬 믿음의 더듬이로
주님 계신 곳을 찾는다

고요히 눈을 감고
주님의 향기를 어림해본다

만나고 싶은 분
간절히
만나고 싶은 분

빛으로, 평안으로
말씀해 주시는 분

2015년 8월 2일 일요일

주어진 하루

아침이  있음은
내게 하루가 있음이다

저 밝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아, 자기를 불태우는
태양의 열정이 있기에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