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8일 토요일

아내에게

푸른 하늘에
흰 뭉게구름 한 장 펴놓고

한강물 듬뿍 찍어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릴 거야

당신의
웃는 얼굴을

한번
그냥 웃어봐

2015년 8월 7일 금요일

꿈꾸러 가야지

밤 깊었네
꿈꾸러 가야지

꿈 속에서 꿈길을 거닐며
꿈을 궁리해야지

새벽녘 돌아올 때
한짐 잔뜩 지고 오리라

풀어 헤치면
이곳도 꿈같은 세월이겠지

2015년 8월 6일 목요일

만나고 싶은 분

더듬더듬 믿음의 더듬이로
주님 계신 곳을 찾는다

고요히 눈을 감고
주님의 향기를 어림해본다

만나고 싶은 분
간절히
만나고 싶은 분

빛으로, 평안으로
말씀해 주시는 분

2015년 8월 2일 일요일

주어진 하루

아침이  있음은
내게 하루가 있음이다

저 밝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아, 자기를 불태우는
태양의 열정이 있기에

2015년 7월 31일 금요일

새벽에

새벽하늘 높은 곳에
마음을 띄워

오가는 천사들의
날개바람 맞으며

꿈을
다듬어 볼까

2015년 7월 28일 화요일

여름의 속삭임

여름이 속삭인다
싱그러운 아침을 드릴게요

여름엔
더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삼라만상이 어우러져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신세계가 있는 것이다

그 중앙에
나의 삶이 있고

2015년 7월 27일 월요일

그 빛은

그 빛은 꿈이었을까
야곱의 사다리였을까

내 영혼을 환히 밝히던
평안의 그 빛

눈물이 흘러내릴 즈음에
마음 깊은 곳에 찾아오는

그것이 바로
천사였을까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