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6일 화요일

겨울 그리고 봄

겨울
그건 죽음이 아니다

꽃도 없고
푸른 잎새도 보이지 않지만

숨죽여 안식을 하며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다

모든 것을 잊고
길게 잠자고 있는 것

우리는 그것을
겨울이라고 한다

봄을
잉태하고 있는

2014년 12월 13일 토요일

흰 눈 나리는 밤

흰 눈 
나리는 밤

잃어버린
옛 발자국을 찾아

그리움 타고
꿈 속을 헤메어 보았더니

생각에 잠긴 한 젊은이가
눈길을 걷고 있었다

2014년 12월 11일 목요일

겨울 밤비

깊은 밤
하늘이 울고 있다

훌쩍 훌쩍
창밖에 눈물 훔치는 소리

어쩌면 좋아
이 멍텅구리를

평생 가르쳐주어도
깨닫지 못하는 이 바보를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내 마음과 그 마음

내 마음 넓이가
얼마나 될까

두어 뼘 그 속에
사랑이 담아질까

온 우주를 창조하신
우리 주님의 그 마음

2014년 12월 2일 화요일

내 안의 불노초

아직
밤인데

꿈이 먼저 일어나
새날을 맞이하잔다

늙지 않고
언제나 싱싱한 부지런한 녀석

2014년 11월 29일 토요일

마음의 날개

내 마음엔
날개가 있다

훨훨 나를 떠나
호숫가를 거닐기도 하고

백운대에 올라
올망졸망 장난감 같은 빌딩들을 보기도 한다

때론 날개를 접고
깊은 생각에 빠지기도 하지만

2014년 11월 25일 화요일

믿음 그 속에

주님을 믿는
믿음

그 속에
천국이 있는데

그 속에
모든 답이 있는데

그 속에
참 행복이 있는데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