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나눔이
삶의 내용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그것을 중단시켰다
만남이 아름답지 못하고
나눔이 덕스럽지 못해서일까
만나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게 되었다
왜?
도대체 왜?
온 인류가 집에 머물며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다
다시
세월의 문이 열리면
다시 꽃피고 새가 우는
아름다운 봄이 오면
새에게 물어보리라
그 꽃들에게 물어보리라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를
1540
만남과 나눔이
삶의 내용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그것을 중단시켰다
만남이 아름답지 못하고
나눔이 덕스럽지 못해서일까
만나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게 되었다
왜?
도대체 왜?
온 인류가 집에 머물며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다
다시
세월의 문이 열리면
다시 꽃피고 새가 우는
아름다운 봄이 오면
새에게 물어보리라
그 꽃들에게 물어보리라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를
1540
천사들의 날개가
보일듯이 보일듯이
흰 눈 사이로
혹 보일까
모두 밤새워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겠지
하얗게 덮어버린
코로나 세상
어두움 속에
기다림이 한가득
밤새워
하을을 바라보며
그 미소를 기다린다
우리 주님의 사랑을
1539
세월은 쉬지않고 흐르고
이 세상은 평생 다 알 수가 없다
한 백년 머물다가
그 흔적을 잃게 되겠지
소리 큰 소리 한껏 외쳐보아도
삶의 능력은 거기까지
삼십 여년 전
삼각산 북한산장 근처
작은 숲에 살던
파랑새의 노래가 들려온다
얼마나
행복한 삶이었던가
1538
멈춘 것이 아니라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 아름다운
더 멋있는
더 행복한
그런 세상으로
옮겨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숨 막히는 긴장과
다짐의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뛰어넘으려는
용기가 필요합니다펼쳐
곧 훨씬 더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세상을 주관하시는 분은
바이러스가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들의 아버지시거든요
1537
해가 지고 해가 뜨면
하루가 지나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가면
한 해가 간다
아니다
그냥 졸려서 잠들었고
잠에서 깨면
날이 밝아있었다
기다리지 않아도
꽃피는 봄이 왔고
그렁구리
다시 겨울이 왔다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생각하는 마음이다
더 아름다운 봄은 없을까
더 멋있는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은 없을까
그렇게 궁리하며
한 해를 보낸다
새삼스러운 삶의 의미와 보람
그건
창조주 하나님께서 잘 알고 계시겠지
2020년이 다 갔다
다시 2021년이 시작되겠지
1536
섣달 그믐께
아직 아까운 초저녁
도림천 시냇물에
귀를 기울이고
세월이 흐르는 소리를
들어보았다
후르륵 훌러덕
훌훌 후르르륵
당신이 뭘 알아
들어보면 알 수 있어?
시냇물은 실실거리며
유유히 흘러가버린다
아,
빠른 세월
이렇게 가고
또 오고있구나
못된 코로나가
몸과 마음을 묶으려 하여도
우리의 마음은
하늘을 향하여 자유롭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
높푸른 저 하늘에는
누가 계신 것일까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를 위한
섭리하심이 있겠지
세상에 구름이 끼고
어두움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우리가 사는 이곳에는
언제나
밝은 아침이 찾아오곤 한다
이 곳은 바로
우리를 위한
에덴동산이 있던 자리이기에
1534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