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태양이
창문을 두드린다
영감 뭐해
하루가 시작되었는데
재촉하지마
지금 생각중이야
아름다운 오늘을
설계하는 중이야
그리고
기도하는 중이야
오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2019년 9월 10일 화요일
2019년 9월 1일 일요일
2019년 8월 30일 금요일
오늘
오늘은
어제가 아니다
내일도 아니다
지금 보이는
모든 것이 세상이고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이웃이다
오늘의 모든 것을 사랑할 때
나의 삶은 행복하고
미워하는 것 만큼
나의 삶은 불행하다
어제가 아니다
내일도 아니다
지금 보이는
모든 것이 세상이고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이웃이다
오늘의 모든 것을 사랑할 때
나의 삶은 행복하고
미워하는 것 만큼
나의 삶은 불행하다
2019년 8월 27일 화요일
밤비
비가 내리고 있다
마지막 여름비이겠지
조금 더
세차게 쏟아져서
온갖 흉한 이야기까지
다 휩쓸어가 버렸으면
밤새
이야깃거리가 바뀌어
시원한 가을 소식이
하늘과 땅에 가득하였으면
사흘 밤낮을 쏟아지더라도
슬픈 이야기, 더러운 이야기까지
모두 다
떼메고 가버렸으면
1375
마지막 여름비이겠지
조금 더
세차게 쏟아져서
온갖 흉한 이야기까지
다 휩쓸어가 버렸으면
밤새
이야깃거리가 바뀌어
시원한 가을 소식이
하늘과 땅에 가득하였으면
사흘 밤낮을 쏟아지더라도
슬픈 이야기, 더러운 이야기까지
모두 다
떼메고 가버렸으면
1375
2019년 8월 25일 일요일
늦여름 아침
아침 태양은
이글거리지 않고
빙그레 미소 지으며
아침을 열어주었다
길 위에는
힘찬 발걸음이 있다
꿈을 이루어 보려는
미래를 향한 용기가 있다
아, 그 속에
나의 꿈도 섞이었을까
이글거리지 않고
빙그레 미소 지으며
아침을 열어주었다
길 위에는
힘찬 발걸음이 있다
꿈을 이루어 보려는
미래를 향한 용기가 있다
아, 그 속에
나의 꿈도 섞이었을까
2019년 8월 22일 목요일
공원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는
여름 밤의 공원 호숫가
몽땅
아내의 곁에 옮겨볼까
손을 붙들고도
멀리 걷지 못하는 이브
오십 년 전의 예쁜 소녀가
팔십을 바라보는 노인이 되었다
아픈 허리를 움켜잡고
늙은 영감 밥상을 차리는 아내
마음만 굴뚝같은
무능한 영감태기
호숫가의 밤바람을 쏘이며
미안한 마음을 쑤석거리고 있다
여름 밤의 공원 호숫가
몽땅
아내의 곁에 옮겨볼까
손을 붙들고도
멀리 걷지 못하는 이브
오십 년 전의 예쁜 소녀가
팔십을 바라보는 노인이 되었다
아픈 허리를 움켜잡고
늙은 영감 밥상을 차리는 아내
마음만 굴뚝같은
무능한 영감태기
호숫가의 밤바람을 쏘이며
미안한 마음을 쑤석거리고 있다
2019년 8월 18일 일요일
아침기도
내 마음
기도의 손에 넣고
정성 들여
주님께 드립니다
나를 주관하사
늘 주님 안에 있게 하시고
나의 삶이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내 눈이
늘 주님을 향하게 하시고
내 입술이
늘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아,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아버지시여
1372
기도의 손에 넣고
정성 들여
주님께 드립니다
나를 주관하사
늘 주님 안에 있게 하시고
나의 삶이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내 눈이
늘 주님을 향하게 하시고
내 입술이
늘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아,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아버지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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