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일 토요일

겨울 그리고 봄

겨울이 시작되었다
찬바람 눈나리는 하늘

그러나
모두 잘 알고 있다

조금만 견디고 기다리면
꽃피고 새가 우는 봄이


내 곁으로 찾아온다는 것을

기쁘게 겨울을 맞이하자
봄도 그렇게 빨리 다가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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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세월 오는 세월

가는 세월을
잡을 수는 없지만

다가오는 세월을
맞이할 수는 있다

지나간 삶의 모습을
바꿀 수는 없으나

다가오는 삶의 내용을
준비할 수는 있다

나의 삶 속에
내년을 위한 사명은 무엇일까

기도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2018년 11월 27일 화요일

꿈이 있는 삶

꿈도 삶이다
아름다운 꿈은 미래를 살찌게 한다

미래는
삶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이다

허송세월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말이 없다

영원한 천국을 기다리는 삶
얼마나 아름다운 꿈이 있는 삶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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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6일 월요일

또 하나의 하늘과 눈

하늘엔
해와 달과 별과 구름과
그 사이를 가득 채우는
바람과 새들이 있다

기도하는 이에겐
다른 하늘과 다른 눈이
하나씩 더 있다

주님이 계신 하늘과
주님이 계신 하늘을 바라보는 눈

2018년 11월 19일 월요일

태양 그리고 그늘진 마음

떠오르던 아침 태양이
잠깐 머문 곳은

지난 밤 잠을 설친
그늘진 마음이었네

빙그레 그의 밝은 미소가
그늘을 사라지게 하였네

아,
그곳엔 꿈이 있었네

저 밝은 태양을 따라
하늘을 건너는 꿈이

2018년 11월 18일 일요일

단풍 그리고 가랑잎

부끄러움에 얼굴 붉히던 단풍들이
사명을 마치고 누워들 있다

여보게들
무엇이 그리도 부끄러웠나

여름 그 무더위에
그늘을 만들지 못했어요

그늘을 만들었어도
더위는 피하지 못했을 것일세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하고 늙어버린
내가 훨씬 더 부끄러운 일이지

아름다운 단풍들은 낙엽이 되어
내년 봄을 위한 거름이 되려고 한다

아, 되돌아보니
가랑잎에게도 부끄러운 삶이었네

들새

들에 있는 새들은
추위를 모르는 것일까

여름옷이나 겨울옷이나
한결같아 보이네

그럴 리가
산 생명인데 추위를 모를까

입을 옷이
없기 때문이겠지

새들의 옷을 만들면
많이 팔릴까

돈지갑이 없어서
안될 것일세

돈은
있을까

많이 쌓여 있을 것일세
한 번도 쓰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니까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