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8일 화요일

내 마음

내 마음
끄집어 내어

저 높은 가을하늘에
걸어놓으면

지금보다
멋있고 고상해지려나

2014년 10월 26일 일요일

비움 그리고 여백

속을 비워
여백을 만들려 한다

무엇이나 담을 수 있는
빈 자리를 만들려 한다

하여

높고 넓고 무겁고 깊은
그분의 사랑을 담으려 한다

2014년 10월 25일 토요일

아침 명상

아침
명상시간

주님의 미소가
마음 속에 전해온다

오늘을 시작하는
나를 바라보면서

대견하다는 듯
그리고 박수소리

2014년 10월 24일 금요일

낙엽의 향기

낙엽의 향기가
몸과 마음에 젖어온다

죽은 듯 나무 아래 누어
한 여름 무용담이 한창인데

눈 비 맞으며 썩어
다른 생명의 숨결이 되려한다

꿈도 없다
희망도 없다

그냥
흙으로 돌아가

조물주의 손에 맡겨진
향기가 되려고 한다

하나님의 형상

생명
그리고 숨소리

그건
하나님의 형상이다

떠나시면
모두가 구름 속 먼지일 뿐

아, 생명은
하나님이 맡겨주신
하나님의 것이기에

2014년 10월 23일 목요일

친구들의 웃음소리

떠들석 
친구들의 웃음소리를

몰래
마음 주머니에 담았다가

밤 하늘의 별들이
눈물 흘리려 할 때

살며시
흘려볼까

2014년 10월 22일 수요일

감사와 은혜

받은 은혜도
다 감사하지 못하면서


새로운 은혜를 구한다


뻔뻔스럽고 염치도 없이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