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6일 일요일

친구 소천

겨울이 싫어서였을까
멋있게 살던 친구

가을 깊은 밤
하늘을 향해 날개를 폈다

패기만만하고
의기양양하게

힘차게
개척하며 살아온 친구

82세
겨울이 오기 전

힘차게 하늘 향해
대붕의 날개를 폈다

먼저 가시게
그 길 눈여겨 보고 있겠네

가을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운

햇빛이 쏟아지는
이 가을을 남겨둔 사람아

(6.25 피난중 국민학교 동창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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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