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잊어
다시 찾아온 더위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다
이방 저방에서
쫓기듯 물러나와
새벽바람을 타고
가을 속으로 숨는다
흰 눈이 강산을 덮을 때
더러 생각하는 이 있으련만
2016년 9월 6일 화요일
2016년 9월 4일 일요일
고백
주님의 품 안에서
주님을 그리워한다
살아 숨쉬고 있으면서도
그 사랑을 깨닫지 못한다
나의 삶이
주님의 아가페 때문인 것을
대신 죽으셨는데
무슨 증거가 더 필요할까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주님의 저 십자가
주님을 그리워한다
살아 숨쉬고 있으면서도
그 사랑을 깨닫지 못한다
나의 삶이
주님의 아가페 때문인 것을
대신 죽으셨는데
무슨 증거가 더 필요할까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주님의 저 십자가
2016년 9월 2일 금요일
2016년 8월 31일 수요일
여름 무더위
아침 빗소리에
잠에서 깨어
후줄근한 모습으로 달아나는
여름을 바라보았다
그는
무더위만 준 것이 아니다
자신을 불태워
만물을 익혀주었다
넘치는 그 수고가 흠이 되어
모두의 미움을 사고 말았다
여름은 떠나면서 다짐을 한다
내가 다시 오나 봐라
그러나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만물은
자기의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사명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잠에서 깨어
후줄근한 모습으로 달아나는
여름을 바라보았다
그는
무더위만 준 것이 아니다
자신을 불태워
만물을 익혀주었다
넘치는 그 수고가 흠이 되어
모두의 미움을 사고 말았다
여름은 떠나면서 다짐을 한다
내가 다시 오나 봐라
그러나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만물은
자기의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사명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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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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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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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름이 시작되었는데 마음은 아직 봄이고 싶어라 한낮의 더위를 피하려 시원한 버스를 타고 고궁으로 미술관으로 나들이를 한다 바뀌지 않은 그림도 새롭다 팔십년을 다닌 고궁도 멋있다 아, 이곳은 아름다운 우리 주님의 세계 2026.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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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 지나 새날이 시작되었다 늘정거리다가 어제의 잠을 이제야 청한다 이 잠은 새 잠일까 헌 잠일까 아, 잠을 자는 것도 게으름을 피우다니 시간을 많이 쌓아놓고 살면서 2026.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