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8일 목요일

뜨거운 아침 태양이

조용히 빛을 보내왔다


들창문을 통하여 들어온

함박꽃 웃음의 그 빛은


나에게

소식을 전해준다


여름 한복판이 지나면

머잖아 가을이 옵니다


가을이 자라고 있어요

시원한 가을이 꼭 올 것입니다

2004.08.07.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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