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9일 화요일

낙엽

낙엽이 뒹굴면서 외치는 말
난 죽지 않았어요
그냥 쉬고 있는 거에요

찬 바람에 푸르름이 빛을 잃고
온 산이 발가벗을 때
낙엽끼리 뒹굴면서 다짐하기를

거름이 되자
하여
다시 싹을 틔우자

청설모 뻐꾸기
모두 잠든 밤

낙엽은 바람에 뒹굴면서
다짐
또 다짐한다

- 새벽을 잉태한 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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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