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4일 토요일

잡초는 병들지 않는다

잡초는 병들지 않는다
병들어 죽어가는 화려한 고추 옆에서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다

봄 내 여름 내
온갖 정성을 다하였건만
허무하게 죽어가는 빠알간 고추들

농부는 한 숨을 쉬며
듬직하게 살아가고 있는 잡초를
부러운 눈으로 바라본다

아 차라리 잡초가 되리
폭염과 태풍 속에서도 우뚝 서있는
밭두렁의 잡초가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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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